[쿠키 연예] 트로트 가수들이 일본 대지진 피해 돕기에 나선다.
트로트 남매 장윤정, 박현빈을 비롯해 쌍둥이 가수 윙크, 가수 남진, 설운도까지 일본 대지진 피해 돕기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오는 18일 서울 동대문 맥스타일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일본 대지진 피해 돕기 성금모금 릴레이 콘서트’에 노개런티로 참여해 성금 모금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자선 릴레이 콘서트는 (사)국제문화공연교류회(대표 양평수)에서 주최하고 일본지진피해돕기연예인봉사단이 주관하는 자리로, 트로트 가수뿐만 아니라 탤런트, 개그맨도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일본에서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는 박현빈은 “일본 활동을 앞두고 불행한 사고가 발생해 마음이 무겁다”며 “일본이 하루 빨리 지진피해에서 일어설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 어서 빨리 슬픔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자선 콘서트는 다음 달 10일까지 24일 동안 매일 오후 1,6,10시에 열리며 유명 화백 작품 바자회도 함께 진행된다. 모금된 성금 전액은 일본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