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토랑 추기경 방한

교황청 토랑 추기경 방한

기사승인 2011-05-23 19:17:00
[쿠키 문화]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인 토랑 추기경이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대주교)의 초청으로 23일 방한했다.

토랑 추기경은 24일 오전 청와대와 조계종 총무원을 방문하는 데 이어 이날 낮 12시 주한 교황청 대사관에서 7대 종교 대표와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 원불교 교정원장 김주원 교무, 성균관 최근덕 관장, 천도교 임운길 교령, 정교회 암브로시오 대주교, 이슬람교 이행래 이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25~26일에는 성균관, 명동대성당, 가톨릭대, 절두산 성지 등을 방문하고 27일 출국한다.

종교간대화평의회는 기독교인들과 타 종교인들 간의 상호 이해와 대화 증진을 위해 설립된 교황청 내 기구다.

1943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토랑 추기경은 1969년 사제 서품을 받고 교황청립 그레고리오대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2003년 추기경으로 서임됐으며 교황청 국무원 외무부장, 바티칸 비밀문서고 책임자, 바티칸 도서관장을 거쳐 2007년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에 임명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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