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KBS방송문화연구소가 쿨FM 개국 46주년을 맞아 전국 10~50대 남녀 청취자 2만62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투표와 5명의 선정위원 평가 결과에 따르면 가요의 경우 '광화문 연가'에 이어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가 2위,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가 3위, 서태지의 '난 알아요'가 4위를 차지했다.
최근 발표된 소녀시대의 '지'는 9위에 올랐다.
팝송에서는 예스터데이에 이어 아바의 '댄싱 퀸'이 2위, 프랭크 시내트라의 '마이 웨이'가 3위를 기록했다. 레이디 가가의 '포커 페이스'와 제이슨 므라즈의 '아임 유어스'는 각각 5위와 6위에 올랐다.
쿨FM이 89.1이라는 주파수를 상징하기 위해 가요 89곡 외에 추가로 선정한 1곡은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가 차지했다.
선정 위원으로는 음악평론가 임진모, 음악 작가 이헌석, 가수 겸 작곡가 윤상, KBS 라디오 2국장과 2FM 부장이 참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