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뮤지컬 ‘캣츠’가 오는 8월 경기도 이천에서 전국 투어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캣츠’는 지난 1981년 런던에서 초연된 이후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26개국 300여 개 도시에서 73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다. 국내에서도 지난 1994년 처음 공연된 이후 지금까지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8월 열리는 ‘캣츠’는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안무, 연출, 음악감독 등의 스태프들이 영국과 미국 등지에서 내한한다. 경기도 이천에서 2주간 머무르며 공연 리허설에 참여한다.
이에 더해 실력파 배우 박해미와 홍지민이 매혹적인 고양이 그리자벨라 역에 더블캐스팅 됐으며, 수고양이 럼 텀 터거는 뮤지컬 배우 에녹과 정민이 번갈아 가며 연기한다. 또 한국에서 열린 ‘캣츠’ 초연에 참여했던 홍경수, 유회웅, 백두산, 강연종 등이 합류해 인간 고양이로서의 환상적 모습을 연출한다.
‘캣츠’는 오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이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어 9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전라북도 전주에서 관객과 만난다.
사진 제공=이천아트홀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