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명순)는 극단 후배 여배우를 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여성 연극배우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3시쯤 서울 동숭동의 한 극장 사무실에서 유명 여배우 B씨를 골프채와 우산으로 때리고 왼쪽 옆구리를 발로 걷어차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알몸연극으로 한때 논란을 불러왔던 ‘교수와 여제자2’에 출연 중이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후배인 B씨가 평소 선배 대접을 제대로 하지 않고 건방지게 행동한 점에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