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성 논란’ 현아 측 “안무 수정 안한다”…‘버블팝’ 방송중단

‘선전성 논란’ 현아 측 “안무 수정 안한다”…‘버블팝’ 방송중단

기사승인 2011-08-04 19:52:00

[쿠키 연예] 가수 현아의 ‘버블팝’ 힙댄스의 선정성 논란에 대해 소속사 측이 “안무도 수정하지 않고, 방송에도 출연하지 않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버블팝’의 포인트 안무 부분을 제외하고 무대에 오르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안무를 수정하지 않고, 더 이상 ‘버블팝’의 무대로 방송출연을 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버블팝’ 포인트 안무를 바꾼다는 것도 말이 안되지만, 설사 바꿔서 방송에 나간다 하더라도 어설픈 안무만 나오게 된다”며 “현재 ‘뮤직뱅크’를 포함해 방송에 모두 안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설사 수정을 조금 하고 나간다 하더라도, 방송국 PD들에게 피해만 입힐 것 같다”고 덧붙였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앞서 방송사 측으로부터 현아의 ‘버블팝’ 안무가 선정적이라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의견이 있었다는 사실을 전달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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