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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27일 대구에서 개막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공식 후원사인 한국토요타는 9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차량 200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요타가 전달한 차량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추진 중인 '그린 프로젝트'에 맞춘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프리우스와 렉서스 LS600hL 등이다. 이 차량들은 IAAF 회장과 집행이사 및 선수, 임원, IAAF 관계자 등을 위해 사용된다.

특히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장 적은 프리우스는 남녀 마라톤의 선도차량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이번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각종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요타는 2003년 파리 대회를 시작으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