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가볍고 안전하며 강한 차체로 이뤄진 뉴 A6는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차체를 사용해 차체만 80kg가 줄어드는 등 이전 모델 대비 무게가 최대 135kg 줄었다.
전장 4915mm, 전폭 1874mm, 전고 1455mm로 이전 모델에 비해 전장은 12mm 줄었지만, 전폭은 19mm 늘어났고 전고는 4mm 낮아져 더욱 다이내믹해졌다.
뉴 A6에는 2000cc 및 3000cc TFSI 가솔린 엔진과 3000cc TDI 디젤 등 세가지 엔진이 탑재되며, 세 엔진 모두 성능과 연비까지 향상됐다.
2.0 T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은 새롭게 개발된 신형으로,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한다. 100km/h까지 7.6초가 소요되고, 210km/h의 최고속도를 낸다. 공인연비는 13.8km/ℓ.
3.0 T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한 '뉴 아우디 A6 3.0 TFSI 콰트로'는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44.9kg·m, 100km/h까지 5.8초의 성능을 자랑한다. 공인연비는 9.5km/ℓ, 최고속도는 210km/h이다.
'뉴 아우디 A6 3.0 TDI 콰트로'는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3.0 TDI 디젤 직분사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낸다.
100km/h까지는 6.1초, 최고속도 250km/h를 낸다. 연비는 ℓ당 13.5km이다.
아우디가 자랑하는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quattro) 최신 버전은 주행 안정성을 높이고 악천후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한국형 순정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최신 첨단 사양들이 대거 장착됐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5900만원~7870만원이다.
3.0 TFSI 모델은 7년만에 풀체인지됐지만, 뉴 A6 3.0 TFSI 콰트로는 160만원, 뉴 A6 3.0 TFSI 콰트로 다이내믹은 190만원 가격이 낮아졌고, 3.0 디젤 모델도 3.0 가솔린 모델과 같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