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성능연구소는13일 최근 3년간 자동차 결함신고센터에 접수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엔진과 동력 전달장치에 대한 결함이 전체의 50.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결함 신고는 2009년보다 27% 증가한 1872건, 올해 3분기까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늘어난 2723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엔진과 동력 전달장치 이상이 전체의 절반에 달했다.

특히 국산차의 경우 동력전달장치(27%), 엔진(24%), 차대 및 차체(11%), 연료장치(9%), 조향장치(7%) 순이었으며 수입차는 엔진(30%), 제동장치(16%), 동력전달장치(15%), 조향장치(9%), 차대 및 차체(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3년간 제작사별 신고 건수는 한국지엠이 1731건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차(1582건), 기아차(1301건), 르노삼성차(698건), 쌍용차(320건), 수입차(251건) 등이 뒤를 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