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전규환 감독의 영화 ‘댄스타운’이 제35회 상파울로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국내 관객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아시아, 북미, 그리고 유럽을 넘어 남미까지 진출하게 된 ‘댄스타운’은 아일랜드 코크영화제, 폴란드 알레키노 월드시네마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영화제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으며 뛰어난 연출력과 작품성을 입증받았다. 이뿐 아니라 브라질에서의 상영을 확정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댄스타운’은 남한의 성인물을 보다 이웃의 밀고로 남편을 두고 탈북하게 된 여성 리정림(라미란)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영화는 이방인이 본 대한민국의 모습을 그린 ‘모차르트 타운’과 아동 성범죄 전과자와 피해자 가족의 피폐한 삶을 그린 ‘애니멀 타운’에 이은 타운 3부작 중 세 번째 작품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