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40, ‘2011 유럽 올해의 차체 기술상’ 수상

현대차 i40, ‘2011 유럽 올해의 차체 기술상’ 수상

기사승인 2011-10-24 14:57:06

[쿠키 생활] 현대자동차는 유러피언 신중형차 ‘i40’가 오토모티브 서클 인터내셔널이 주관하는 ‘2011 유럽 올해의 차체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세계적 차체기술 컨퍼런스 중 하나인 오토모티브 서클 인터내셔널은 매년 차체 신기술 교류 및 전시회인 ‘유럽 차체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올해의 차체 기술상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차체 기술 관련 전문가 550여명이 참여한 2011 유럽 올해의 차체 기술상 평가에서 i40는 제품기술, 생산기술, 소비자 가치 등 평가 부분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어 아우디 A6(2위), 벤츠 B클래스(3위)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i40가 고장력 강판 소재 적용, 차체 연결구조 개선 등을 통해 경량화에 성공했으며 차량 충돌 시 충격 여파를 효과적으로 흡수해 안전성을 높인 신기술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차는 올해 유럽 차체 기술 컨퍼런스 행사에 처음 참가, 첫 해 1위를 기록한 최초의 자동차 회사가 됐다. 아울러 아시아 자동차 메이커로는 처음 유럽 차체 기술상 1위에 오른 기록도 세웠다. 현대차 관계자는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 메이커들이 참여한 평가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라며 “보다 진보된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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