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서우가 밴 주차사고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밝혔다.
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오후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유감”이라며 “마치 서우 씨 때문에 사건이 벌어진 것 같은데 당시 서우 씨는 사건에 대해 자세히 몰랐고 나중에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차량은 서우 씨 개인 차로 회사 차가 아니다. 사건 발생 후 매니저가 회사에 보고하지 않고 일을 처리했고 회사도 나중에 알게 됐다. 현재 해당 매니저는 해고됐으며 회사 본부장이 주차 요원을 직접 찾아가 사과한 상태”라고 전했다.
또 “발렛파킹을 한 주차 요원이 일을 그만 뒀다고 알려졌는데, 직접 가보니 그분은 일을 하고 있었다. 다소 과장돼 알려진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면서 “서우 씨가 그 사건 후 밥값도 안내고 나왔다는데 식당 주인과 서우 씨는 잘 아는 사이이고 평소 자주 가던 식당이다. 계산을 하려고 하자 그냥 가라고 해 나온 것뿐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서우 씨는 직접적으로 이 사건에 관여하지 않았다. 단지 해당 차가 서우 씨 명의로 된 차일 뿐이다. 그런데 마치 서우 씨가 잘못한 것 마냥 알려지는 것 같아 억울한 면이 있다”고 털어놨다.
앞서 한 매체는 레스토랑의 대리주차업체 직원 K 씨가 서우의 밴을 주차하다 10cm의 금이 갔고, 서우의 매니저 A씨가 이를 빌미로 협박해 166만 원을 받아갔다고 알렸다. 또 서우 일행은 이 사건을 빌미로 밥값을 내지 않은 채 식당에서 나왔다고 보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