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세 감독 특별전, 이연희 깜짝 무대 인사 ‘환호’

이명세 감독 특별전, 이연희 깜짝 무대 인사 ‘환호’

기사승인 2011-10-28 13:02:01

[쿠키 영화] 독보적 영상 미학으로 자신의 영역을 창조한 이명세 감독의 특별전이 서울 광화문 미로스페이스 극장에서 27일 개막했다.

‘스타일의 거장: 이명세 감독 특별전’의 개막작으로는 MBC 50주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이명세의 M’이 상영됐다. 이 작품은 10년 후에도 좋은 연기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힌 강동원의 목소리 인터뷰는 물론이고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출연 비화를 털어놓은 장동건의 모습과 배우 안성기 인터뷰, 박중훈, 김혜수, 이연희, 고 최진실 등과의 생생한 인터뷰가 담겨 있다. 이는 이명세 감독의 연출 인생을 총망라하며 함께 작품을 만들었던 배우들과 돌아본 기억으로 특별전의 의미를 더했다.

개막식에는 배우 이연희도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이연희는 “신인시절 저를 다듬고 보듬어 준 이명세 감독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좋은 작품에서 또 만나 뵙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일의 거장: 이명세 감독 특별전’은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이명세 감독의 데뷔작부터 ‘형사’ ‘M’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등 총 9편의 필모그래피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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