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따이공’ 여주인공 캐스팅…3년만의 스크린 나들이

조윤희 ‘따이공’ 여주인공 캐스팅…3년만의 스크린 나들이

기사승인 2011-11-01 10:29:01

[쿠키 영화] 배우 조윤희가 영화 ‘따이공’(가제)으로 3년 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영화 ‘따이공’(감독 김홍선, 제작 영화사 채움)은 중국 보따리 무역상인 따이공들을 둘러싼 음모를 다룬 스릴러물이다. 조윤희는 여주인공 유리 역에 캐스팅됐다.

유리는 인천항 여객터미널 매표소 직원으로 아버지의 병을 고치기 위해 중국으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싣게 되면서 시련을 맞닥트리는 비운의 여주인공이다.

조윤희 소속사는 “그동안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 ‘황금 물고기’ 등에서 보여준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벗고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으로 각박한 현실 속에서도 효심과 정의감을 잃지 않는 당찬 이미지로 변신한다”고 설명했다.

조윤희는 그간 길러온 청순함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긴 생머리를 절반 이상 잘라내는 변신을 감행하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의지와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조윤희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독특한 소재가 마음에 들어서 놓치고 싶지 않았다. 오랜만에 스크린 복귀와 더불어 색다른 장르와 연기를 시도하는 만큼 관객들에게 좋은 연기를 보여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영화 ‘따이공’에는 조윤희 외에도 임창정과 최다니엘, 오달수 등이 출연한다. 크랭크인은 오는 7일이다.

사진제공=쎄씨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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