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정치] 지난 10월 입대한 가수 비(29·정지훈)가 최근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신교대) 조교로 발탁됐다.
육군 관계자는 8일 “비가 지난 4일 신교대 조교로 선발됐다”면서 “제1,2신교대 교육을 마치고 오는 12월9일 조교로 배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교대 조교는 기초군사훈련 성적이 훌륭한 훈련병 가운데 본인 의사를 반영해 선발된다. 육군 관계자는 “신교대 조교는 훈련병을 교육하는 우수한 자원들”이라면서 “비는 주변 동료를 잘 이끌고 훈련 역시 모범적으로 완수한데다 본인 역시 조교 보직을 희망해 이같이 선발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11일 입대한 비는 현역으로 21개월간 복무하고 2013년 7월 제대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