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프리미엄 유니버스는 기존 유니버스의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각종 사양을 새로 적용한 대형버스이며, 유니시티는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성이 뛰어난 경제형 고속버스다. 두 차종 모두 강화된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 V’를 충족시킨다.
특히 뉴프리미엄 유니버스에는 레드 색상이 강조된 시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안정감을 부여했고, 항균 및 통풍 기능을 갖춘 운전석 시트를 장착해 보다 쾌적한 운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차고 조절장치, 언덕길 발진보조장치 등 신기술도 대폭 적용됐다.
유니시티는 루프 스포일러, 블랙 베젤 헤드램프, 통유리 타입 글라스 등 고급 디자인을 대거 채택해 기존 에어로시티와 차별화했다. 운전석 멀티펑션시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와 유니시티가 고속 및 관광버스 등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효과적으로 충족시켜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기술 개발 및 운행 편의성, 연비 개선 등 최상의 상품성을 갖춘 다양한 차종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의 가격은 1억3415만∼1억6725만원이며, 유니시티의 가격은 9720만∼9810만원이다(수동변속기 기준).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