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드라마 하차한 김재원, 요즘 어떻게 지내나

부상으로 드라마 하차한 김재원, 요즘 어떻게 지내나

기사승인 2011-11-09 10:30:01

[쿠키 연예] 어깨 부상으로 MBC 드라마 ‘나도, 꽃!’을 하차한 배우 김재원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9일 소속사 관계자는 “김재원이 현재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어 예상보다 방송가 복귀 시기가 앞당겨질 전망”이라며 최근 근황을 전했다.

김재원은 지난 달 4일 촬영 도중, 타고 있던 오토바이가 넘어지는 사고를 당해 응급실에 후송된 후 전치 12주의 판정을 받았다. 오래 전부터 습관성 어깨 탈골을 앓고 있던 김재원은 최종적으로 이번 드라마 촬영을 이어가기 힘들다고 판단, 중도 하차를 결정했었다.

총 3번에 걸친 정밀검사 결과 재탈골과 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의사의 판단에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 온 김재원은 꾸준한 치료와 관리로 최근 희망적인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원의 주치의이자 축구 국가대표팀과 ‘피겨 여왕’ 김연아의 주치의를 맡고 있는 솔병원 나영무 원장은 “부상 부위가 심하지만 어깨 관절을 받쳐주는 근력이 좋아 수술하지 않고 재활로 치료가 가능하다”라며 “앞으로 6주 가량 재활을 마치면 활동에 지장이 없는 정상인의 수준까지 오른다”고 밝혔다.

김재원은 안타깝게 하차한 드라마 ‘나도, 꽃’에 대해서도 응원의 말을 잊지 않았다. 김재원은 “정말 좋은 작품이라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크다. 아쉽게 함께 하지 못했지만 ‘나도, 꽃’의 성공을 누구보다 바라고 있다”며 “시청자분들의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달 말 방영될 수목드라마 ‘나도, 꽃!’은 현빈·김선아 주연의 인기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집필했던 김도우 작가와 ‘내조의 여왕’을 연출했던 고동선 PD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배우 이지아와 윤시윤, 한고은, 조민기 등이 출연하며 9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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