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겨울연가’ 제작사 윤스칼라, 구세군 감사패 받아

뮤지컬 ‘겨울연가’ 제작사 윤스칼라, 구세군 감사패 받아

기사승인 2011-11-29 23:38:28

[쿠키 연예] 뮤지컬 ‘겨울연가’ 제작사 윤스칼라가 ‘아름다운 기업’에 선정됐다.

윤스칼라는 28일 한국 구세군이 주최한 제3회 ‘자선냄비 문화 나눔! 사랑 나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서 ‘아름다운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상했다.

윤스칼라는 첫사랑의 아련하고 애잔한 추억을 그려낸 뮤지컬 ‘겨울연가’를 통해 외국인 관객들에게 한국 구세군을 알리는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감사패를 수상하게 됐다.

구세군은 극중 남녀주인공인 준상과 유진이 만나는 장면에서 빨간 구세군 자선냄비가 등장하고, 공연장 로비 구세군 자선냄비를 통해 성금 모음이 진행되는 등 관객들에게 나눔을 함께 하는 계기를 마련한 점을 높이 사 감사패를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뮤지컬 ‘겨울연가’는 KBS에서 2002년 제작 방영돼 5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동명의 한류 드라마가 원작으로, 윤석호 PD가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 총괄 프로듀서 및 예술 감독으로 나섰다.

‘겨울연가’ 관계자는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서 영광이다. 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을 전할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이렇게 좋은 상까지 받게 돼서 더더욱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겨울연가’는 서울 중구 명보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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