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국토해양부는 1일 독일 BMW와 영국 롤스로이스에서 제작돼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승용차 13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회사 측이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압축된 공기를 강제로 엔진에 넣어 출력을 향상 시켜주는 터보의 냉각펌프 제어장치 결함으로 냉각펌프에 화재가 발생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은 2008년 5월 7일부터 지난해 11월 8일 사이에 제작돼 수입·판매된 BMW 750Li(999대), X6 50i(128대), 760Li(115대) 등 총 1417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일부터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내고 수리를 했다면 회사 측에 수리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