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배우 이제훈과 류현경이 독립영화 전용관인 인디스페이스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제훈은 영화 ‘파수꾼’과 ‘고지전’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떠오르는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대종상 영화제 신인남우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자신인상 등 4개의 신인상을 휩쓸며 저력을 과시했다. 현재는 영화 ‘점쟁이들’과 ‘건축학개론’ 촬영에 한창이다.
이제훈과 함께 홍보대사로 뽑힌 류현경은 영화 ‘방자전’의 향단 역할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시라노 연애 조작단’과 ‘쩨쩨한 로맨스’ 등의 작품에 출연, 명품 조연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두 배우는 인디스페이스의 1기 홍보대사로 향후 1년 동안 인디스페이스에서 관객과의 만남을 가지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칠 계획이다.
이제훈은 “‘파수꾼’을 통해 독립영화는 만들어지는 과정도 힘들지만, 많은 관객에게 보여지는 것이 더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 그런 의미에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재 개관돼 기쁘다. 홍보대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인디스페이스는 12월 중 재 개관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