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한국지엠은 이달 준대형 세단 알페온, 쉐보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캡티바, 중형 세단 말리부 2.4 출고고객에게 차량 구매가격의 2%를 할인해준다고 5일 밝혔다.
차량 구매가격의 2%를 할인받게 되면 알페온은 61만~81만원, 캡티바 51만~71만원, 말리부 2.4 모델은 63만원 가량 가격이 낮아진다.
한국지엠 측은 "내년 한·미 FTA(자유무역협정)가 발효되면 배기량 2000cc 초과 차량에 대한 개별소비세가 10%에서 8%로 낮아지고 이에 따라 12월에는 차량 구입을 미루는 고객들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은 대기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한달 먼저 세금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지엠은 또 쉐보레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올란도, 캡티바와 알페온 구매고객에게 3.9% 저금리 할부를 제공하고 추가로 재고할인을 적용하는 등 12월 판매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