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나가수’ 넘나…첫방 시청률 9.3%로 화려한 출발

‘K팝스타’, ‘나가수’ 넘나…첫방 시청률 9.3%로 화려한 출발

기사승인 2011-12-05 10:30:01

[쿠키 연예] 스타 발굴 프로젝트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가 화려한 출발을 시작했다.

5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일 방송된 ‘K팝스타’ 시청률은 전국기준 9.3%를 기록했다. ‘일요일이 좋다’의 또 다른 코너 ‘런닝맨’은 16.1%의 시청률을 올렸다.

‘K팝스타’와 동시간대 방송된 KBS ‘1박2일’은 26.6%로 1위 자리를 고수했고, MBC ‘우리들의 일밤’의 코너 ‘나가수’는 10.5%를를 기록했다. 지상파 3사의 대표 예능프로그램들이 격돌하는 일요일 저녁 시간대에서 ‘K팝스타’는 ‘나가수’를 위협하며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K팝 스타’는 SM, YG, JYP 등 국내 최고의 스타 제조 시스템을 갖춘 3곳의 기획사가 방송 최초로 한 자리에 모여 세계시장을 공략할 차세대 K팝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지난 9월부터 남미 아르헨티나 오디션을 시작으로 뜨거운 열기 속에서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했고, 하버드출신 재원부터, MIT연구원, 실제 가수와 연기자 출신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능력 있는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양현석, 박진영과 나란히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보아는 첫 방송에서 시각장애를 가진 도전자에 대해 심사평을 하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고, 이 장면은 최고 순간 시청률 18%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SBS 예능 관계자는 “K팝스타가 추구하며 공들여 온 기존 오디션과의 차별화가 시청자들에게 어느 정도 어필한 것 같다”며 “심사위원 3인의 색다른 심사와 그에 대한 설명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본다”고 자평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