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기아자동차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막된 2011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아트카 ‘레이 디스코(Ray Disco·사진)’와 기아차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창작물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가 처음 선보인 아트카 레이 디스코는 신개념 미니 크로스오버차량(CUV) 레이에 기아차 고유의 역동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더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젊은이들이 열정을 분출하는 공간인 클럽 라운지를 테마로 레드 스팽글 소재를 사용,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완성했다”며 “특히 3mm 스팽글을 빛의 움직임을 고려해 하나하나 손으로 붙이는 과정을 통해 섬세한 장인정신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또한 레이 디스코 전시공간에 별도의 조명 시설을 설치, 스팽글 소재가 빛을 반사하며 연출하는 차량 표면의 화려한 움직임을 통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를 전시해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만들어온 기아차 디자이너들의 철학과 상상력을 선보이는 공간도 마련했다. 기아차가 이번에 선보인 디자인 아트웍스는 자연, 사람, 사물 등을 자동차 디자이너의 눈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이를 종이, 동판, 목재, 플라스틱 등 다양한 소재로 풀어낸 39개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