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는 16일 방송분에서 내상(안내상)의 회사에 고용된 자신감 넘치는 보조출연자로 등장해 커플 연기호흡을 선보인다. 박해미는 첫 만남부터 내상에게 당당하게 악수를 청하고, 유선(윤유선)과 신경전을 벌이고, 우연히 다른 남자 보조출연자를 대신한 내상과 모텔에 들어가는 연기를 선보여 유선에게 질투를 불러일으킨다.
정일우에 이어 ‘하이킥’ 전 시리즈 출연진 중 두 번째로 특별출연한 박해미는 ‘거침없이 하이킥’이 종영된 2007년 이후 약 4년 만에 ‘하이킥’ 제작진들과의 재회하며 끈끈한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박해미는 촬영을 마치고 “작품에 대한 의리로 즐거운 마음으로 카메오 출연을 결심했다”며, “예전에 함께 했던 스태프들을 만나 친정에 온 것처럼 정말 반가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6일 방송에서는 토끼티를 입고 보건소에 출근한 진희가 예방접종을 겁내는 아이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