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혼다코리아는 20일 혼다 KCC모터스 강북 전시장에서 2012년형 4세대 '올 뉴 CR-V 출시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혼다 CR-V는 전세계 160개국에서 500만대 이상이 판매됐으며 국내에서도 2004년 첫 출시 이후 4년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톱3'에 들기도 했다.
신형 CR-V는 2.4 i-VTEC DOHC 엔진을 채택해 최대 출력 190마력에 최대 토크 22.6kg·m를 확보했다. 연비는 2WD 모델이 11.9km/ℓ, 4WD 모델은 11.3km/ℓ다. 연료 절감 시스템 'ECON 모드'도 적용됐다.
혼다코리아는 "방음 장치를 강화했고, 운전자의 체형에 맞춰 시트 위치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색상은 화이트, 실버, 블랙, 메탈, 블루 등 5가지로 선보인다.
가격은 2WD LX 모델이 3270만원, 4WD EX는 3470만원, 4WD EX-L은 367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이전 모델에 비해 최고 120만원을 낮췄다는 게 혼다코리아 측 설명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