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배우 이정현이 영화 ‘범죄소년’(감독 강이관)으로 11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범죄소년’에서 이정현은 순수한 소녀의 마음을 가진 미혼모 효승으로 분한다. 15살인 아들(서영주)과 처음 만난 후 그를 외면하지 못하고 거짓말로 근근이 살아가는 속을 알 수 없는 범법자다.
제작사에 따르면 이정현은 실감 나는 미혼모 연기를 위해 국내외 미혼모에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보며 준비했고 실제 미혼모를 만나 이야기 나누는 등 만발의 준비를 해오고 있다. 강이관 감독 역시 영화가 실제 소년원에서 촬영되는 만큼 소년원 소년들과 24시간 동행 체험을 했다.
이정현 소속사 관계자는 “이정현은 모든 해외 일정과 연말 스케줄을 중단하고 영화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쉬는 동안 준비한 모든 것을 다 보여 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범죄소년’은 2012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