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박은빈이 TV조선 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유승호와 호흡을 맞춘다.
내년 2월 방영 예정인 ‘프로포즈 대작전’은 2007년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우연한 기회에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하게 된 강백호(유승호)가 자신의 첫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다.
박은빈은 극중 어린 시절부터 강백호를 마음에 품고 있었던 첫사랑 함이슬 역을 맡았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줄곧 같은 학교를 다닌 소문난 단짝 강백호를 유일한 남자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는 인물이다.
아역 배우에서 성인 연기자로 거듭난 두 사람은 앞서 드라마 ‘태왕사신기’와 ‘선덕여왕’ 등에서 수차례 호흡을 맞춰 온 만큼 이번 멜로 연기에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박은빈은 최근 MBC 드라마 ‘계백’에서 단아하면서도 조용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은고의 어린 시절 연기를 선보인 만큼 이번 드라마에서 어떤 매력을 드러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프로포즈 대작전’은 주요 캐스팅이 완료되는 이후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며 내년 2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