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슈퍼스타K 출신 존박의 데뷔 앨범이 다음 달 발매될 전망이다.
존박은 최근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김동률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서 이같은 소식을 직접 알렸다.
존박은 “그동안 김동률 선배님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며 “앨범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인데 한 달 후에는 데뷔 앨범이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소속사인 김동률의 콘서트 무대에서 존박은 ‘키싱 어 풀’(Kissing a fool)과 전람회 시절 김동률과 신해철이 불렀던 ‘세상의 문 앞에서’를 열창했다. 끈끈한 선후배 간의 우정을 선보인 김동률과 존박은 노래가 마치고 따뜻한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김동률은 존박에 대해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인기에 집착하는 게 아니라 마음 속에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과 열정이 있다”며 “처음 시작할 때 열심히 하는 존박의 모습을 보면서 내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다고 떠올리게 된다. 존박은 후배지만 내게 거울이 돼주는 친구다. 존박의 열정이 부럽다”며 극찬했다.
한편, 지난해 ‘슈퍼스타K2’에서 결승까지 오른 존박은 준수한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순식간에 수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전 국민적 인기를 모았다. 본격적인 가수 데뷔 이전부터 각종 모델로 발탁되며 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