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이 맺어준 인연…이창완-김에셀 4월 결혼

‘오페라의 유령’이 맺어준 인연…이창완-김에셀 4월 결혼

기사승인 2012-01-03 13:35:01

[쿠키 연예] 뮤지컬 배우 이창완과 김에셀이 오는 4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오는 4월 28일 서울 KT여의도컨벤션 웨딩홀에서 1년여 간의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이창완과 김에셀은 지난 2010년 11월에 처음 만났으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함께 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또 두 사람 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새벽기도에서 만나며 사랑을 키워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완은 “김에셀과 신앙이 같아 뮤지컬을 하는 데 서로 큰 힘이 됐다. 따뜻한 마음씨와 부드러움에 반했다”고 예비신부에 대한 칭찬을 늘어놨다.

이어 “자녀는 쌍둥이를 낳았으면 좋겠다”며 “신혼여행은 하와이로 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개그맨 권영찬이 대표로 있는 알앤디 클럽과 오띠모웨딩에서 공동으로 진행한다.

오띠모웨딩의 김라파엘 원장은 “신랑 신부 양쪽이 다 뮤지컬 배우인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라며 “인기 뮤지컬 배우 부부 팀이 탄생해 더욱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신랑이 아직까지 프러포즈를 못 했다고 들었다. 1월에 있을 웨딩촬영 때나 공연 중에 프러포즈를 할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창완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퀴즈쇼’ ‘에피타’에 출연했으며 김에셀은 ‘오페라의 유령’ ‘넌센스’ ‘캣츠’ 등에서 연기를 펼치며 얼굴을 알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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