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자폐 증상 있었지만 연애로 극복”

박용우 “자폐 증상 있었지만 연애로 극복”

기사승인 2012-01-03 20:52:01

[쿠키 문화] 영화배우 박용우가 과거 자폐증을 앓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최근 영화 ‘파파’로 스크린에 컴백한 박용우는 4일 방송될 채널A의 토크쇼 ‘쇼킹’의 새해 첫 게스트로 출연해 이 같은 사연을 공개했다.

박용우는 어린 시절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다 “어렸을 때 내성적이었냐”는 MC들의 질문에 “내성적인 것보다는 자폐증이 있었다”라고 대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아주 어릴 때는 사람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해서 고개를 숙이고 옆으로 걸어 다녔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박용우는 “지금은 많이 극복한 상태다”라며 “아무래도 연애를 하면서 변한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배우로서의 삶과 어린 시절 이야기를 소소히 공개한 박용우는 이날 JK김동욱의 ‘편지’를 열창하며 숨겨진 가창력을 뽐내 박수를 받았으며 귀여운 댄스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박용우가 출연한 영화 ‘파파’는 뿔뿔이 흩어질 위기에 처한 6남매와 도망간 톱스타를 찾다 불법체류자가 된 매니저의 이야기를 그리며 다음 달 2일 개봉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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