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주상욱 주연 MBC ‘신들의 만찬’, 2월 4일 방송 확정

성유리·주상욱 주연 MBC ‘신들의 만찬’, 2월 4일 방송 확정

기사승인 2012-01-04 10:34:01

[쿠키 연예] 배우 성유리와 주상욱, 전인화 등이 출연하는 MBC 새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이 오는 2월 4일 방송이 확정됐다.

‘애정만만세’ 후속으로 방영되는 ‘신들의 만찬’은 우리나라 전통 궁중 음식의 메카인 가상의 ‘아리랑’을 배경으로 한식 요리대결을 통해 꿈과 사랑을 펼쳐나가는 내용을 그린다.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천재적인 요리 능력을 바탕으로 무섭게 성장하는 주인공 준영과, 준영을 이기고 싶은 욕망으로 극한의 노력을 보여주는 인주가 전통 한식을 배경으로 자신의 자리를 찾으며 운명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성유리는 어떤 음식이든 한 번 맛보면 똑같이 만들어내는 절대 미각의 소유자 고준영 역에는 캐스팅됐다. 준영은 친모인 도희(전인화)와 그의 라이벌 백설(김보연) 사이에서 최고의 비법을 전수받으며 성장해가고, 최재하(주상욱)과 김도윤(이상우)의 사랑을 동시에 받게 된다.

22년간 준영을 대신해 인주로 살아온 하인주 역에는 MBC 2010 드라마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짝패’의 서현진이 캐스팅됐다. 극중 노력파 한식 요리사인 인주는 출생의 비밀을 감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도 복잡한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신구와 정혜선, 정동환, 박상면, 엄효섭 등 연기파 중견 배우들이 가세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신들의 만찬’은 지난해 12월 초 첫 대본연습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현재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며 촬영 중이며 다음 달 4일 32부작으로 방영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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