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나가수’는 10.1%(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주보다1.4% 포인트 하락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TV ‘해피선데이’는 20.5%, SBS ‘일요일이 좋다’는 13.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나가수’는 이날 방송에서 가수 신효범과 테이가 새로 투입됐다. 그러나 그간 새로운 가수들이 합류해 시청률이 다소 상승했던 것과는 달리 오히려 하락해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우리들의 일밤’의 또 다른 코너 ‘룰루랄라’는 이번에도 3.1%의 초라한 시청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한편, KBS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은 8일 방송에서 시청률 33.3%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고 ‘개그콘서트’는 23.8%를 기록해 다소 하락했다. 또한 MBC ‘무한도전’은 ‘나가수’를 패러디한 ‘나름 가수다’ 특집으로 시청률 20.6%를 기록해 오랜 만에 20%대를 돌파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