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패션왕’ 드라마 제작…“유아인·신세경 ‘패션왕’과는 다른 작품”

웹툰 ‘패션왕’ 드라마 제작…“유아인·신세경 ‘패션왕’과는 다른 작품”

기사승인 2012-01-12 14:42:00

[쿠키 연예] 인기 웹툰 ‘패션왕’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오는 3월 SBS에서 방영되는 유아인, 신세경 주연의 동명 드라마와는 다른 작품이다.

‘패션왕’은 평범하지만 소극적인 성격의 주인공 우기명이라는 고등학생이 패션에 눈을 뜨게 되고 패션왕이 되기 위해 도전하는 내용을 담은 내용의 웹툰.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며 연재 중이다.

장근석과 류승범, 장윤주, 윤두준 등 국내 유명스타는 물론 제레미 스캇과 같은 해외 디자이너까지 매회 화려한 톱스타들을 등장시킨 것이 특징인데, 실존 인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사실적인 묘사에 ‘완벽한 싱크로율’이라는 평가와 함께 이슈로 떠오르기도 했다.

‘패션왕’이 인기 웹툰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3월 방송 예정인 유아인, 신세경 주연의 SBS 드라마 ‘패션왕’과 동일한 작품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으나 웹툰 ‘패션왕’과 타이틀만 같을 뿐 전혀 관계없는 작품으로 밝혀졌다.

드라마는 ‘공주의 남자’를 제작사했던 엔텐츠 그룹 어치브그룹디엔과 만화 컨텐츠 전문기업인 누룩미디어가 공동 제작한다. 제작사 관계자는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먼저 방영되는 동명의 드라마가 있지만, 아직까지는 원제인 ‘패션왕’ 그대로 가기로 한 상태”라며 “지상파 편성을 놓고 조율 중이다”라고 전했다.

‘패션왕’은 현재 매주 목요일 포털사이트를 통해 웹툰으로 연재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캐스팅을 마치고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