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뮤지션 ‘다시이 댄스’ ‘FPM’ 20일 내한공연 펼쳐

日뮤지션 ‘다시이 댄스’ ‘FPM’ 20일 내한공연 펼쳐

기사승인 2012-01-18 18:31:03

[쿠키 연예] 제이팝(J-POP)의 두 거장인 다이시 댄스(Daishi Dance)와 F.P.M이 오는 20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엘루이 서울에서 공연을 갖는다.

엘루이 서울은 한국의 음악 정서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의 유명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아시아 게이트’라는 레이블로 정기 공연을 열고 있다. 그 첫 주자는 다이시 댄스와 F.P.M이다.

춤추는 DJ 다이시라는 뜻의 다이시 댄스는 10여 년의 클럽 DJ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6년 ‘The P.I.A.N.O set’을 발표해 각종 댄스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앨범 발매 이후 첫 내한 파티 때는 클럽 수용인원을 초과하는 관객이 몰렸으며 그 후로 4개월 뒤 다시 열린 라이브셋 공연 때에는 첫 파티의 3배가 넘는 관객이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3집 ‘The Ghibli set’ 역시 각종 사이트 1위를 차지하며 40만 장의 높은 판매율을 올렸다. 이에 더해 프로듀서로의 재능을 발휘해 빅뱅, 레인보우, 애프터스쿨 등 국내 대중가수들의 곡을 프로듀싱 하기도 했다.

다이시 댄스와 함께 공연을 펼칠 F.P.M은 국내를 넘어 해외 50여 개국에서도 차례로 공연을 펼쳐 수많은 클럽과 페스티벌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엘루이 서울 측은 “이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게이트가 단발성 공연이 아닌 1년에 6회, 매회 2명 이상의 빅 아티스트를 초청해 국내 음악 팬들이 일본 아티스트의 공연을 다양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아티스트와의 연합을 통해 클럽 마니아들에게서 등한시됐던 한국 아티스트 공연의 수준을 높이고 신선한 문화적 활력소를 불어넣는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알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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