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박선영과 한재석이 서로의 끈끈한 인연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오는 3월 14일 첫 방송 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수목 드라마 ‘불후의 명작’에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이 드라마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김치 전문 드라마다.
작품에서 만나는 것은 처음이지만 둘의 인연은 10년 전 연예인 봉사단체인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에서부터 시작됐다. 봉사활동을 하며 친분을 쌓아간 것. 이외에도 지난해에는 제주 7대 자연경관 홍보대사로도 함께 위촉됐다.
박선영은 “한재석 씨와의 촬영은 정말 즐겁다. 팀워크를 잘 다지면 정말 좋은 드라마가 탄생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재석은 “박선영 씨는 모임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고 개인적인 친분도 있는 동생이다. 웃는 모습이 정말 매력적이고 복스러우며 연기도 잘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두 사람은 “김치를 정말 좋아하는데 전문적 지식은 없어 창피하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김치를 알고 맛볼 수 있어 좋다. 또 해외시장에 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불후의 명작’은 SBS 드라마 ‘야인시대’ ‘장길산’ 등을 연출한 장형일 PD와 김상래 PD가 공동 연출을 맡고 영화 ‘아이들’의 김신혜 작가가 집필하는 작품이다.
제작사인 스토리티비의 고대화 대표는 7년 전부터, 김신혜 작가는 3년 전부터 김치 드라마를 준비해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첫 회에만 50여 가지 종류의 김치가 등장하며 20부가 진행되는 동안 1000여 가지에 가까운 약선 음식들이 소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