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한석규와 지진희, 이범수, 정려원 등 비롯한 SBS 드라마 주인공들의 대본 보는 모습이 화제다.
지난 2011년 연기대상에 빛나는 한석규는 ‘뿌리깊은 나무’ 촬영 당시 진지한 모습으로 대본에 열중해 있는 모습이다. 상투 및 수염 분장과 점퍼차림으로 대본을 얼굴 가까이에 댄 모습이 이채롭다.
이어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 출연하는 이범수와 정려원은 드라마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밝고 환한 표정으로 대본 연습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유방 역의 이범수는 극초반 3개 국어 면접장면을 앞두고서 대본을 들고서 연습을 거듭했고, 붉은 드레스를 입은 여치 역 정려원은 손가락을 깨문 채로 대본에 심취하다가 재미있는 내용이 등장하자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또한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의 윤성 역을 맡은 지진희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대본으로 진지하게 몰두했는가 하면 다진 역의 구혜선은 대본을 다 외운 듯 소품용 책을 들고서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다. 주말드라마 ‘내일이 오면’의 서우는 웨딩드레스를 입고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비록 연기자들이 출연하는 드라마는 모두 다르지만 대본 보는 모습은 항상 진지하다”며 “오늘도 연기자들은 더 퀄러티 높은 드라마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