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연극 ‘게이 결혼식’, 아시아 최초로 한국 초연 공연

프랑스 연극 ‘게이 결혼식’, 아시아 최초로 한국 초연 공연

기사승인 2012-02-01 13:42:00

[쿠키 문화] 2011년 1월, 프랑스 초연 이후 관객과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최근까지 매진 행렬을 이어온 연극 ‘게이 결혼식’이 오는 3월 1일부터 아시아 지역 최초로 한국 초연 공연을 시작한다.

‘게이 결혼식’은 프랑스 최신 코미디 연극으로 최고 인기 작가 제라드 비통과 미셸 뮌즈의 공동 작업으로 큰 화제가 되었다. 여기에 국민배우 제라드 루쎙이 출연해 800석 규모의 극장에서 장기 공연에 흥행, 작년 프랑스 연극계를 뒤흔들었다.

‘게이 결혼식’은 바람둥이 주인공이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거짓 결혼 생활을 하면서 생기는 해프닝을 리드미컬하게 그린 작품으로 명확한 소재에 기발한 상황 설정과 찰나의 순간까지 딱 맞아 떨어지는 타이밍이 폭소를 불러일으킨다.

한국 초연 배우로 캐스팅된 이들은 베테랑 배우 서현철, 개성파 배우 전진기를 비롯해 최덕문, 노진원, 김늘메, 우지순, 민성욱, 최대훈 등으로 이름만 들어도 믿음이 가는 이들이다. 여기에 ‘극적인 하룻밤’의 박민정과 ‘서울노트’의 송유현이 백치미 넘치는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작품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사진=연극열전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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