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팀, 한국학생창의력올림픽 2연패

부산 대표팀, 한국학생창의력올림픽 2연패

기사승인 2012-02-02 17:00:01

[쿠키 사회] 부산지역 초·중·고교생들이 한국학생창의력올림픽 및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예선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된 ‘2012 한국학생창의력올림픽’ 및 ‘2012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예선대회’에 참가한 8개 부산팀 가운데 7개 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오는 5월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에서 개최되는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Odyssey of the Mind World Finals)에 대한민국 대표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는 1978년 미국 새뮤얼 미클러스 교수에 의해 개발된 세계 최고의 창의력교육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에서 수백여개 팀이 참여해 수학·과학 분야 창의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서 동래발명교실연합 크리에이티브7팀(지도교사 장종길)은 도전과제4 구조물부문에서 금상(1위)을, 안남초 안남꾀돌이팀(지도교사 송치현)은 도전과제2 부문에서 금상(1위)을, 덕명여중연합 드림머신팀(지도교사 안희정)은 도전과제2 부문에서 금상(1위)을 각각 차지했다.

고등부에서는 분포고 SIA팀(지도교사 유선희)이 도전과제2 부문에서 특별상(2위)을, 분포고 NTI팀(지도교사 유선희)이 도전과제4 부문에서 동상과 오머상(최우수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했고 분포드림팀(지도교사 유선희)은 도전과제3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중등과학영재연합 터보브레인팀(지도교사 구진영)은 오머상(최우수 특별상)을, 한국과학영재학교 콘-사이언스팀은 도전과제3 부문에서 동상(3위)과 오머상(최우수 특별상)을 수상했다.

부산대표팀 김희석(동성고) 교사는 “지난해 한국과학영재학교팀과 부산동성고팀에 이어 2년 연속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에 참가하게 됐다”며 “부산 과학도들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오겠다”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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