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또 자체 최고 시청률…40% 고지 보인다

‘해품달’, 또 자체 최고 시청률…40% 고지 보인다

기사승인 2012-02-02 09:51:00

[쿠키 연예]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이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무서운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1일 방송된 ‘해품달’ 9회는 전국 시청률 34.5%(닐슨미디어리서치)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무서운 상승세로 40% 고지를 목전에 뒀다.

이날 방송에서는 훤(김수현)과 양명(정일우) 등 과거 인연을 쌓았던 사람들과의 재회 속에 조금씩 기억을 떠올리는 연우(한가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연우는 그것이 자신이 기억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무녀의 능력으로 훤과 양명의 과거를 보았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겨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연우는 어린 훤에게 반성문을 썼던 지난날의 자신처럼 현재의 훤에게 반성문을 쓰는 등 과거 자신의 행적을 고스란히 따라가는 데자부적 행동으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해품달’은 ‘성균관 스캔들’의 원작자 정은궐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무녀가 된 세자빈과 젊은 왕의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으로 첫 방송부터 줄곧 수목근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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