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수애 측이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의 열애설이 불거진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수애 소속사 정영범 대표는 2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기사를 그대로 믿으시나요?”라고 반문하며 “보도된 것처럼 열애 중이라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2일 스포츠서울닷컴은 수애와 정태원 대표가 다정하게 데이트 하는 장면을 포착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 속의 두 사람은 여느 연인처럼 다정했다. 수애와 정 대표는 지난 2010년 드라마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을 통해 주연배우와 제작자로 처음 만났다.
그러나 수애 소속사 대표는 이 보도에 대해 “그렇게 보이게 촬영됐을 뿐 연인 사이가 아니다”라며 “‘아테나’ 일본 프로모션 때문에 정 대표가 수애를 설득하기 위해 자주 만나게 됐을뿐”이라고 주장했다.
수애 측에 따르면 드라마 ‘천일의 약속’을 끝낸 후 휴식기를 원했던 수애가 ‘아테나’의 일본 프로모션차 방문을 꺼려했고, 이 때문에 정태원 대표가 주연배우가 빠진 드라마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없기에 하루가 멀다하고 수애와 만남을 가져 설득했다는 것.
한편, 이날 보도에 따르면 정태원 대표와 수애는 지난 2010년 이후 제작자와 연기자 사이를 뛰어넘어 연인으로 발전해 1년 넘게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