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로고송, 곽태훈 곡 표절”…2차 변론 앞두고 ‘팽팽’

“카페베네 로고송, 곽태훈 곡 표절”…2차 변론 앞두고 ‘팽팽’

기사승인 2012-02-02 18:34:00

[쿠키 연예] 커피프렌차이즈 업체 카페베네의 로고송이 원곡자 곽태훈의 ‘러브 이즈 커피’(Love is coffee)를 표절한 것이라는 감정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기술과법센터는 “곽태훈의 ‘러브 이즈 커피’와 카페베네 로고송 ‘꿈의 카페베네’ 브릿지 9마디는 같은 곡으로 착각할 정도로 유사성이 있어 표절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오는 8일 2차 변론을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앞서 지난해 1월 원곡자 곽태훈은 저작권을 침해당했다며 카페베네와 작곡자 신라라를 상대로 총 9000만 원의 청구소송을 냈다.

한편 카페베네 측은 이날 “서울대 기술과법센터 감정은 의견서일 뿐이다. 변론이 진행 중인 만큼 소송을 준비하며 최종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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