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창작 뮤지컬의 가능성 보여준 ‘카페인’ 다시 막 올리다

국내 창작 뮤지컬의 가능성 보여준 ‘카페인’ 다시 막 올리다

기사승인 2012-02-03 18:04:00

[쿠키 연예] 국내 순수 창작 뮤지컬 ‘카페인’이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카페인’은 2008년 초연된 뮤지컬로, 연애에 쑥맥인 여주인공 김세진과 연애 고수인 남자 강지민이 만나 펼치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2인극이다. 올해 CJ E&M이 제작을 맡았으며 배우 정상훈, 김산호, 윤공주, 김지현이 출연한다.

3일 오후 서울 대학로 컬처스페이스앤유에서 열린 ‘카페인’ 프레스콜에서 배우 정상훈은 “최종 버전이라 할 만큼 고칠 데가 없는 완벽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고 김산호는 “1인2역이라는 매력을 느꼈다. 공연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 선보일 수 있어 좋고, 풋풋한 사랑이야기가 관객이나 배우나 기분이 좋아지는 공연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바리스타인 여자와 와인 감별사인 남자의 사랑 이야기로, 지난 2008년 초연될 당시 국내 최초 2인 뮤지컬로 화제를 모았었다. ‘카페인’은 진짜 사랑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에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사람에게 서서히 중독돼 가는 것이라는 단순한 사랑의 정의를 커피와 와인에 빗대어 이야기 한다.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 ‘싱글즈’ 등을 연출한 성재준 감독의 작품으로 지난 2010년에는 일본에서도 공연된 바 있다.

지난 2일 첫 막을 올린 뮤지컬 ‘카페인’은 오는 4월 8일까지 공연되며 서울 대학로 컬쳐스페이스엔유에서 공연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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