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JTBC 개국특집 월화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이하 ‘빠담빠담’)이 마지막 촬영을 마치며 약 5개월 간의 행보를 매듭지었다.
지난 31일 경기도 평택에서 마지막 촬영을 끝낸 배우와 스태프들의 단체 기념 사진이 6일 공개됐는데, 김범은 독특하게 지붕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빠담빠담’은 노희경 작가의 작품으로, 누명을 쓰고 오랜 수감생활을 한 통에 삶에 미련이 없는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 정우성과 한지민, 김범 등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빠담빠담’은 사전제작 드라마는 아니지만 철저한 제작준비와 쪽 대본 없기로 유명한 노희경 작가의 이른 탈고로 감독과 스태프, 배우들이 최고의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빠담빠담’과 같이 마지막 방송 일주일 전, 모든 촬영을 마쳤다는 건 국내 드라마 현실상 이례적인 일”이라며 “국내 드라마의 경우, 보통 첫 촬영이 한 달 전부터 들어가기 때문에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거의 생방송에 가깝게 돌아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빠담빠담’은 220만 달러에 일본의 민영방송 TV아사히와 판권 계약을 체결해 종편 사상 첫 수출을 일궈내기도 했다. 촬영은 끝났지만 7일 마지막회를 앞둔 ‘빠담빠담’은 2회분을 남겨 놓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