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진, KBS ‘보통의 연애’ 주연 낙점…유다인과 ‘호흡’

연우진, KBS ‘보통의 연애’ 주연 낙점…유다인과 ‘호흡’

기사승인 2012-02-06 18:11:01

[쿠키 연예] 최근 KBS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 출연 중인 배우 연우진이 KBS 4부작 드라마 ‘보통의 연애’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보통의 연애’는 주인공 한재광이 자신의 형을 죽이고 7년째 도주 중인 살인 용의자의 딸 김윤혜(유다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지만 결국 서로 사랑하게 되며 힘든 현실을 맞닥뜨리게 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여행작가 한재광 역을 맡은 연우진은 겉은 친절해 보이지만, 속은 차가운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를 그려낼 예정이다. 살인과 죽음이라는 소재를 다룬 작품이지만, 누군가의 죽음을 각자 극복하며 밝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드라마다.

최근 ‘오작교 형제들’에서 황씨 집안의 막내 아들 바람둥이 황태필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연우진은 “그동안 작품에서 주로 당차고 밝은 성격을 주로 보여드렸었는데 이번 ‘보통의 연애’에서는 따뜻한 모습을 갖고 있기는 하나 무미건조한 모습이 익숙해져 버린 인물이다”라며 “기존에 보여드리지 못한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보통의 연애’는 오는 29일 첫 방송되며 ‘로맨스타운’을 연출했던 김진원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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