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4부작 ‘소녀탐정 박해솔’에서 생애 첫 주연을 맡은 신인배우 김주영이 ‘제2의 현빈’이라는 평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주영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빈과) 닮았다는 얘기는 들어 본 적인 조금 있다”라며 “하지만 그것 때문에 이슈가 되기보다는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소녀탐정 박해솔’은 대권주자의 비리와 이를 감추려는 세력에 도전하는 정의로운 기자와 검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주영은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최태평 역을 맡아 남지현, 이민우와 호흡을 맞춘다.
한국외대 법학과에 재학 중인 그는 선배 연기자 현빈 닮을 꼴로 유명세를 타며 ‘강화도 현빈’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열 개가 넘는 광고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김주영은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와 ‘빅히트’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채널A 드라마 ‘컬러 오브 우먼’과 영화 ‘차이나블루’ 등을 촬영 중이다.
‘추리극인 ‘소녀탐정 박해솔’은 4부작 드라마로,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는 괴팍한 천재소녀 해솔과 열혈 순경 최태평 콤비가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는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됐다. 해솔의 천재성과 특별한 공감각의 능력으로 범인의 미스터리가 풀어지는 내용으로 오는 12일 밤 11시 25분 첫 방송되며 남지현과 김주영, 이민우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