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MBC 총파업으로 프로그램 시청률에 지각변동이 예고된 가운데,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 3년 만에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무한도전’은 총파업의 영향으로 3주 연속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 지난 18일 방송된 ‘무한상상 특집편’은 전국 시청률 9.5%(AGB닐슨미디어)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꼴찌를 기록했다. 전주인 11일 방송분 보다 0.6%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3년 만에 처음이다.
MBC는 지난 달 30일 김재철 사장의 퇴진과 공정성 회복을 위해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며 전반적인 프로그램의 단축 혹은 결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스타킹’은 14.3%으로 전 주보다 3.2%포인트나 상승했고, KBS ‘불후의 명곡’은 10.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