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MBC MUSIC 채널의 ‘쇼 챔피언’은 음악과 토크 그리고 가요 순위를 만날 수 있는 쇼 프로그램이다.
‘쇼 챔피온’은 한 주간의 최고 인기곡과 가요계의 한 이슈 그리고 최고의 신인 등 가요계의 챔피온을 가리는 뮤직 차트쇼로, MC와 가수 그리고 관객까지 삼위일체가 되어 가요계의 챔피언을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나는 가수다’와 ‘불후의 명곡’등 서바이벌 음악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는 한 주간의 최고 인기곡과 가요계 핫 이슈 그리고 최고의 신인 등을 만날 수 있다.
연출을 맡은 박찬욱 PD는 2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나가수’와 ‘불후의 명곡’ 등이 투표로 진행되지만 우리는 오로지 무대와 퍼포먼스로만 얘기하지 않는다”라며 “음원점수가 50%이며 음반점수 20%, 네티즌 투표 15%, 음악 전문가 15%로 점수를 책정해 한 주간 가장 인기가 많은 톱9를 선정한다”고 전했다.
이어 “‘쇼 챔피언’은 뮤직 블록버스터다. 기존 프로그램과는 다른 음악과 예능이 합쳐진 프로그램”이라며 “서바이벌이다보니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잔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고 인기곡으로 뽑힌 1위곡은 챔피언송이 되며 가장 ‘핫’했던 화제의 스타는 이슈 챔피언, 그리고 최고의 신인은 신인 챔피언에 등극하게 된다.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신동과 김신영이 공동 MC를 맡아 음악 차트와 가요계 이슈를 생방송으로 전한다.
김신영은 “신동과 웃음 코드가 잘 맞아서, 방송뿐 아니라 일상에서 만나도 늘 즐겁다”라며 “즐거운 방송을 하고 싶어서 출연한다고 했다. 적어도 후회는 없겠구나 싶다”고 소감을 전했고, 신동은 “예능과 가요 프로그램 두 가지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신동은 “한국에서 왜 이런 공연이 없었을까 싶었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김신영 또한 “기존 음악 프로그램은 예쁘고 깜찍한 진행을 하지만, 우리는 굉장히 솔직하고 꾸밈이 없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가수들이 경쟁을 함으로써 조금 더 관심을 갖지 않을까 싶다. 순위 때문에 가혹하다는 편견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지난 14일 첫 선을 보인 ‘쇼 챔피언’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생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