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아랑사또전’서 신민아와 호흡…“설레고 기대돼”

이준기, ‘아랑사또전’서 신민아와 호흡…“설레고 기대돼”

기사승인 2012-02-24 10:58:00

[쿠키 연예] 배우 이준기가 제대 후 복귀작으로 MBC 새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을 택했다.

‘아랑사또전’은 억울하게 죽은 처녀의 원혼이 고을 사또에게 나타나 원한을 풀어줄 것을 간청했다는 아랑 전설에서 모티프를 딴 작품. 이준기는 ‘아랑사또전’에서 지체 높은 양반집에서 얼자로 태어난 사또 은오 역을 맡아 신민아와 호흡을 맞춘다.

은오는 자신의 실수로 갑자기 실종된 어머니를 찾아 세상을 떠돌지만, 귀신을 보는 능력 때문에 온갖 잡귀들의 시달림을 받아 웬만한 귀신에는 꿈쩍도 않는 캐릭터다.


지난 16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이준기는 “심사숙고 끝에 새로운 작품과 인연을 맺게 된 것 같아 설레는 마음과 기대감이 앞선다”라며 “2년여 동안 축적된 열정을 불태워 볼 수 있는 소중한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랑사또전’은 여름 시즌을 공략한 호러와 멜로를 표방한 퓨전 사극으로, 지난해 MBC ‘내 마음이 들리니’를 연출했던 김상호 PD와 ‘별순검’의 정윤정 작가가 의기투합해 7월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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