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분노의 셔플댄스다…차인표 ‘힐링캠프’ 폭소

이게 분노의 셔플댄스다…차인표 ‘힐링캠프’ 폭소

기사승인 2012-03-13 10:17:01

[쿠키 문화] 배우 차인표가 12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특유의 진지하지만 유머러스한 입담을 뽐냈다.

차인표는 학창시절 성적을 이야기하면서 “나는 보통이었고 형제들은 수재였다. 특히 형이 서울시 1등을 할 정도로 수재였고 동생 또한 전교 1등을 하는 수재였다”면서 “형은 서울대에 입학했고 나는 겨우 한국외대 용인캠퍼스에 입학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차인표는 그러나 “형은 회사원이고 동생은 외국계 은행에 다닌다”며 “나는 반에서 20등이었지만 내가 제일 잘살고 형이 제일 못 산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차인표는 또 독특한 표정으로 셔플댄스를 춰 눈길을 끌었다.

MC 한혜진이 “차인표 씨는 사석에서 정말 재미있는 분이라 들었다. 셔플댄스 같은 것 좀 보여 달라”고 하자 차인표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진지한 표정으로 셔플댄스를 췄다.

차인표는 이밖에도 방송에서 “솔직히 처음 기부를 시작할 때는 생색을 내고 싶었다”거나 “나는 2류 연기자”라는 식의 발언으로 호응을 이끌어 냈다.

차인표의 출연으로 방송은 동시간대 1위 자리를 탈환하며 순항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힐링캠프 시청률은 전국기준 9.8%으로 지난주 6.8%에 비해 무려 3% 포인트 상승했다. 동시간대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는 7.8%, KBS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는 9.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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