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오상진 비판에 결국… “내 생각이 짧아”

전현무, 오상진 비판에 결국… “내 생각이 짧아”

기사승인 2012-03-18 13:50:01

[쿠키 연예] 전현무 KBS 아나운서가 오상진 MBC 아나운서를 비롯한 일부 네티즌의 질타에 대해 사과했다.

전현무는 1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생각이 짧았습니다. 제 방송에 늘 충실해야 한다는 소신에 프로그램 홍보 글에 남긴 건데 여러분들이 지적해 주신대로 시기적으로 매우 부적절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지금도 많은 고통을 겪고 계신 여러 동료 선후배 여러분께 송구스럽습니다”라며 “웃음도 좋지만 상황을 포괄적으로 보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 깊이도 함께 키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남격’ 멤버 전원 식스팩 대 공개, 78일간 싸움 끝에 몸짱 스타 변신” 등의 글을 올려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을 홍보했다. 그러자 한 트위터 사용자가 이를 비판했고, 오상진이 이 글을 리트윗 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오상진은 “KBS 박대기 기자는 공정방송을 위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노래하다 성대 결절, 전현무 아나운서는 트윗에 본인 본인 식스팩 자랑하고 낄낄거리며 오락방송 예고. 노조원들은 오늘 우중에 파업콘서트 한다는데 미안하지도 않은가”라고 지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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